고혈압:고혈압은 건강 검진으로 밝혀지기 까지는 전혀 증상이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일반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뇌졸중, 신부전증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고, 진단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참고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국가 건강정보 포털 의학 정보, 국가 건강정보포털)
고혈압은 동물성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거나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은 음식을 섭취해서 비만이 되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밖에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것도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유전과 체질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고혈압을 크게 분류하면 본태성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과 속발성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으로 나누어집니다.
속발성이란 다른 질병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그러나 전체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특별한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또는 평생을 주의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식이요법에 집중하면서 금주와 금연을 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등 생활 양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다량의 식이 섬유가 들어 있어 장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쓸개 즙을 흡착 하여 배출해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양배추 안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섭취해도 좋은 식품이고 샐러드나 김치를 만들어 먹거나 쪄서 쌈으로 먹어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뽕나무
뽕나무 열매를 보통 오디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뽕나무의 열매를 ‘상심자( 桑椹子)’라고 하여 늙지 않는 보약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뽕나무를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뽕나무 열매뿐만 아니라 뽕나무 잎도 좋고 뽕나무 뿌리 에서 겉 껍질만 제거하고 흰 껍질만 모아 놓은 상백피(桑白皮)도 여러 가지 증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뽕나무의 다양한 효과 중에서도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커 중풍을 예방하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뽕나무의 열매와 잎, 속 껍질인 상백피가 모두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혈압이 높아 걱정되면 뽕나무 잎 이나 상백피 20g을 물 300ml로 끓여 반으로 줄면 이것을 하루에 수시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당근
녹황색 채소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당근은 B-카로틴을 비롯해 B, C, E 군과 칼슘, 칼륨, 유황, 요오드인 같은 미네랄, 효소,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 되어 이 성분들의 상승 효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활성 산소의 폐해를 제거 합니다.
또 몸속의 중성 지방을 배출 시키는 수용성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당근은 다양한 요리의 보조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데 주스로 섭취하여도 좋다고 합니다.
녹차 요구르트
중국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할 때 녹차를 마시면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tannin)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녹차를 오랜 기간 복용하면 지방을 제거 시키기 때문에 비만을 풀어 줘서 몸을 날씬하게 해 준다” 하여 녹차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방을 분해하니 녹차를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자연히 낮아집니다.
요구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요 성분인 유산균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 줍니다.
따라서 녹차와 요구르트를 함께 드시면 고혈압에 매우 좋습니다 .
회화 나무
회화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낙엽 고목으로 생명력이 강해서 추위와 가뭄을 잘 견디는 게 특징입니다. 가지나 잎, 꽃, 열매가 모두 약이 되는데 특히 루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꽃봉오리가 혈관을 강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물론 꽃봉오리에 루틴 성분이 제일 많지만 잎이나 열매에도 다 있습니다.
그러니 꽃이든 열매든 아니면 가지든 어느 것이라도 좋습니다. 회화나무 10g에 물을 3컵 정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
그러면 루틴(rutin)이라는 성분은 도대체 뭘까요?
루틴은 케르세틴의 유도체로 담황색을 띠고 있는데 모세혈관에
직접 작용해서 혈관의 투과성을 줄이고 혈관의 저항성을 증대 시키는 성분입니다.
딸기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딸기는 옛날부터 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딸기는 혈액 안에 있는 노폐물들과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칼륨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항산화 효과 및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혈관 염증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딸기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은
면역력을 증진 시키고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감즙 , 무즙
고혈압에 좋은 먹거리로 감즙,무즙이 있습니다.
감의 떫은 맛을 내주는 타닌 성분이 혈압을 낮추어 주고
무에 풍부한 비타민B 가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 주기 때
문입니다.
생 감의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가제로 싸서 힘껏 눌러 즙을 내고, 무도 껍질 채로 강판에 갈아 즙을 냅니다.
감즙 두 숟가락에 무즙 두 숟가락을 1회의 양으로 해서 하루 두세 번 공복에 드시면 좋습니다.
감나무 열매뿐만 아니라 감나무 잎을 끓여서 차로 자주 마시는 것도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감나무의 여린 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찜통에 쩌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립니다. 잘 마르면 가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보관해 두고 하루에 10g 정도씩
300ml의 물로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조구등
건재 약국에서 파는 약재 중에 ‘조구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덩굴 가지에 낚시 바늘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뾰족하게 나 있어 조구등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 날카로운 가시에 혈압을 떨어뜨리는 유용한 성분이 있습니다.
이 조구등 덩굴을 하루에 20g씩 5~-10분 동안 살짝 끊여서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오래 끓이면 혈압 강하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10분 이상을 넘겨서 끊이지 말아야 합니다.
호박씨
호박은 열매 그 자체도 좋지만 말린 씨는 특히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호박씨에는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주요 성분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혈액 순환을 도우며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주어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누렇게 잘 익은 늙은 호박의 속을 파서 씨를 잘 건조한 다음 수시로 드시면 좋습니다.
꼬시래기
이름이 낯선 해조류의 한 종류인 꼬시래기 안에는 폴리페놀(polyphenol)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칼슘은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 시켜 주기 때문에 꼬시래기의 꾸준한 섭취는 고혈압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타
목이버섯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고혈압에는 닭 벼슬과 목이 버섯을 데쳐서 식초를 넣고 참깨와 무쳐서 드시면 됩니다.
쇠뜨기에 물을 충분히 붓고 끓여서 차처럼 꾸준히 마시면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양파는 혈관을 강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므로 혈압 상태를 개선 시켜 고혈압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는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고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여 주고, 콜레스트롤 수치 및 당뇨의 위험성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건강한 조리법
고혈압과 무관한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섭취하는 염분의 양은 약 10g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혈압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약 8g 이하로 염분 섭취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고혈압 환자로 판명되었다면 약 6g 이하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장을 예로 들면 1작은 술(5cc)이 염분 1g에 해당됩니다.
요리에 직접 뿌리는 소금이나 간장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줄이기 쉽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염분입니다.
대개 밥이나 가락국수 1그릇은 염분 약 3.5g, 김치나 단무지 조각은 약 2g, 라면 1봉지는 약 5g 정도라고 합니다.
음식에 간이 덜 되면 맛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러 방법으로 조리법을 달리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식초나 레몬을 이용하면 신맛 때문에 풍미가 좋아져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컨대 생선을 구울 때 미리 소금을 뿌리지 말고 구운 다음에 간장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후추 가루나 생강, 고추 같은 것들을 적절히 사용하면 염분을 줄이고 맛도 살릴 수 있습니다.